대서중학교 럭비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대서중학교(교장 김응춘) 럭비부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6세 이하부 럭비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28일~31일까지 4일간 경북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16세 이하부에서 대서중학교 럭비부 선수들은 8강전에서 광주 무진중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충북 남성중과 치열한 접전 끝에 21 : 21의 무승부 경기를 치르고 난 뒤, 패널티 킥으로 승부를 겨뤄 5 : 4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서울 배재중과의 경기에서 52 : 2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에 창단된 대서중학교 럭비부는 창단 4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대서중 럭비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대구광역시럭비협회 등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원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김응춘 교장은 “이번 대회의 결실은 힘든 환경에서도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자료제공:대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