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생명 사랑 녹색길’

화원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소통과 힐링의 시간


화원고(교장 오순옥)는 지난 21일(토) 달성군에 조성돼 있는 녹색길에서 학생과 교직원 140여 명이 참여하는 ‘내 고장 생명 사랑 녹색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실시하지 못한 2년을 제외하고 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로서 학교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걸으며 힘든 여정을 극복하고 인내하는 과정을 통해 바른 인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시작해 삼필봉 옆길, 삼필봉, 쌍룡녹색길,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약 6㎞의 녹색길을 걸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산의 풀 이름, 나무 이름 등에 얘기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녹색길 도우미로 참가한 안선미 학생(1학년)은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고 갈림길이나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서 선배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뿌듯함을 느꼈고 산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