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책방’에서 맛보는 인문학

대구두류도서관, 6월 7일(화)~8월 23일(화)까지 총 12회 운영

대구두류도서관(관장 오선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자유기획 부문)에 선정되어 ‘동네책방에서 마주하는 인문학 온(溫)·정(情)’ 프로그램을 6월 7일(화)~8월 23일(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공모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동네책방에서 마주하는 인문학 온(溫)ㆍ정(情)’ 프로그램은 ▲동네책방 탐방 및 책방지기와의 대화(4회), ▲공동체적인 삶에 대한 강연(6회), ▲결과물 전시(1회) 및 후속모임(1회)으로 운영된다.
여행자의 책, 시인보호구역, 고스트북스, 파이데이아북스 등 동네책방 탐방과 책방지기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동네 문화예술 공동체로서 책방의 역할을 조명해 보고, 인문학 강연 및 공동 시 쓰기, 헌책 큐레이션 등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실천방법을 탐색해 본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이 증가한 상황에서 동네책방과 함께 하는 생활 속 인문학을 통해 이웃과 소통ㆍ공감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복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책방에서 마주하는 인문학 온(溫)·정(情)’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5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두류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duryu)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231-2730~3) 또는 두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오선화 관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동네책방에서 마주하는 인문학 온(溫)·정(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두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