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LED조명 무상교체 지원

내년 무상교체 지원 5월 13일까지 신청

대구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 가구의 일반 조명기기를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657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1개소의 전등 4,692개를 선정했으며, 올해 6억 3,500만 원 가량을 투입해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도시공사와 연계해 대구시 내 영구임대주택 3,864세대 전등 23,886개를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총공사비 33억원 가량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효율 LED조명은 형광등, 백열등 대비 50%의 전력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5만시간 이상으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 비용감소로 에너지사용 비용부담이 많이 줄어들고 온실가스 또한 감축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63억 가량을 투입해 5만 2,254개의 LED조명을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매년 6만 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부여하고 연간 1,34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나무 1만 771그루를 심는 친환경 효과를 거두었다.
내년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법 제34조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시설로 저소득층은 5월 13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구·군 에너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