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대구 올해의 책’ 10권 선정

대구시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선포식과 함께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지난 2016년부터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정 도서 발표 및 소개와 초청 작가 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대구 구현을 위한 독서 캠페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참여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세대별로 각각 3~4권의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책은 지역 작가와 학생 등 지역출판사의 작품 3권이 포함됐으며, 긴긴밤(루리)과 달빛조각(윤강미), 일곱 번째 노란벤치(은영) 등 어린이 분야 3권과 감성21(유가중 예비작가반), 순례주택(유은실), 훌훌(문경민) 등 청소년 분야 3권, 나는 아름다워질때까지 걷기로했다(이자경)와 식물학자의 노트(신혜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헌책방 기담 수집가(윤성근) 등 성인 분야 4권으로 총 10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올해의 책들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과 함께 시내 대형서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교보문고 전 지점(대구점, 칠곡센터, 반월당 바로드림센터)에서 1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