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다

상인1동 우리동네 명화전(꽃밭미술관)


달서구 상인1동은 지난 25일부터 동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서 ‘우리동네 명화전(꽃밭미술관)’을 운영한다.
상인1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주민들과 행정업무를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유명한 화가의 명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명화전을 운영해 주민들과 상호교감하고 소통하는 일상 속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한다.
우리동네 명화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빈센트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 친숙하게 잘 알려진 유명한 화가의 대표적 명화를 선정해 분기별 계절과 테마를 고려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해바라기’, ‘회색모자를 쓴 자화상’ 등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12점)을 전시한다.
또한, 명화전과 함께 구정 주요 홍보물도 같이 비치해 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는 주민들에게도 명화관람과 더불어 행정사항을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첫 번째 운영에 따른 미비점이나 주민의견을 보완해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인1동 박영숙 동장은 “3년 가까운 코로나19와 급변하는 국내·외의 크고 작은 정세로 주민들의 삶과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 있다”면서 “비록 작은 명화전이지만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므로써 동행정복지센터가 민원업무 처리 공간뿐 아니라 공공문화의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상인1동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