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 ‘폴-리슨’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

달서경찰서가 관내 56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방송을 활용해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 ‘폴-리슨(Police+Listen)’을 시행해 눈길을 끈다.
석영은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3~4월 신학기 기간 중 관내 5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내방송을 활용 아침 자습시간, 점심시간, 하교 시간에 1분 내외의 교육 음원을 송출해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듣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폴 리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나운서를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음원 제작 참여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학교폭력 신고상담 117홍보, 신종 학교폭력 카카오톡 계정 뺏기 등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교육내용을 업데이트하면서 비대면 교육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달서구 유천동 대진중학교를 찾아 방송반 학생들과 함께 교내방송을 통해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 ‘폴-리슨(Poli
ce+Listen)’을 진행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음원 파일인 폴-리슨은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새 학기 기간, 아침 자습시간, 점심시간, 하교시간에 교내 방송으로 송출되며, 학교폭력 신고·상담 117 홍보부터 ‘카카오톡 계정 뺏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학교폭력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음원 파일 녹음에는 각 학교 담당 경찰관과 아나운서를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내용은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