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부지 내 중국문화원 옆 임시이전

1월 3일부터 업무 시작


달서구는 지난 3일 감삼동 청사 신축에 따라 감삼동 행정복지센터를 당산로 176, 중국문화원 옆으로 임시 이전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장석태 감삼동장은 “감삼동 행정복지센터는 1985년 신축해 벽면 균열발생 등 노후화로 부득이 신축을 하게 돼 1월 3일부터는 대구시 신청사 부지 내 중국문화원 옆으로 임시이전을 해 행정업무를 하게 됐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장들을 통해 이전 안내문 배부 및 기타매체를 통해 이전안내 홍보를 했으나, 이전 안내를 접하지 못한 주민들도 계시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대우월드마크, 우방드림시티 등 죽전역 인근주민들은 신축청사로 이전할 때까지 약 1년 6개월 정도 상당히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등 발급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시설 노후 및 협소로 주민 이용에 불편이 많은 감삼동 청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이용편의 증진 및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위치에 신축한다고 밝혔다.
감삼북길 119-10에 위치한 감삼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6월 대지면적 724.6㎡(219평), 연면적 1,320㎡(399평)의 규모에 총 사업비 4,757백만 원을 투입해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박종구 감삼동 자치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부지내로 감삼동 임시청사를 마련한 만큼 대구시 신청사 유치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감삼동 신청사 건립으로 이어가겠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감삼동 신청사 건립을 목표로 임시청사에 머무는 만큼 감삼동 주민이 임시청사에서 행정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감삼동 신청사가 지어지는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신청사 건립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감삼동 청사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하 1층/지상 4층의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며, 1층은 행정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행정복지센터, 2층은 다양한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3층은 다목적실, 4층은 예비군동대 등이 배치 될 예정이다.

이동승 기자

감삼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