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개최


달서구가 지난 20일 하반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구촌 기후 위기와 온실가스 배출현황의 심각성이 재난 상황으로의 악화 가능성을 두고, 탄소중립에 대한 방향 모색과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달서구청 서주환 환경보호과장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이란 주제로 기후 위기에 따른 국제사회 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과 대책, 그리고 국내 자치단체들의 탄소중립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학윤 교수의 진행으로 협의회 위원들은 달서구 내 산업체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 청소년들을 위한 사전 교육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구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와 미래 환경보전 주역인 청소년들의 조기 교육과 관내 탄소 배출 기업 중 선도 기업들의 우선 실천 방향 등이다.
또 김상민 자연보호 달서구협의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달서구 자연보호 협의회 회원들의 사전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난 6월 탄소중립에 대한 목표를 2050년까지 장기적으로 세워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의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보전 시책의 수립과 보전, 오염 방지 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3개 분과 1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