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조금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

용산동 더 좋은 축산 정육점


달서구 용산동에서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더 좋은 축산 정육점을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정육점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사장님 시선에서 매장 앞을 바라보니 ‘정직·친절·감사’ 문구가 눈에 띄었다. 사장님께서 일하실 때 꼭 지키는 마음가짐이라 하셨다.
더 좋은 축산의 고기는 당장 눈앞의 이익이 아닌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시작하는 사장님은 손님이 원하는 두께로, 바로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드리며 “고기는 항상 정직하게 드려야 해”라고 말씀하시며 사장님의 소신을 밝히셨다.
항상 신선도 유지하기 위해 고령농협 도축장에서 고기가 떨어지면 경매로 한우, 한돈 1+등급으로 가져오고, 고기가 안 좋은 날에는 판매를 못 할지언정 안 가져온다고 하셨다.
이 평범한 정육점의 특별한 점이 무엇일지 여쭤보았다.
사장님께서는 우리 정육점에는 육회, 생고기, 아기 이유식에 들어가는 고기가 효자상품이라 하셨다. 이 세 가지가 자신 있고 특히 육회, 생고기에 들어가는 양념은 받아 쓰지 않고 사장님만의 비법 양념을 매일 만들어 판매 중이며, 육회는 매일 판매 가능, 생고기는 매주 수요일 도축하기 때문에 화요일 예약제로 판매 중이시라 하셨다.
아기 이유식이 효자상품인 이유는 뭘까? 이유식에 들어가는 고기의 경우 기계로 다져주는 곳이 있는 반면에 사장님께서는 최대한 기름기 없는 부위, 주문 즉시 칼로 다져주기 때문에 믿고 주문해주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 하셨다.
또 특별하다기보다 사장님이 번거롭더라도 꼭 지키는 것이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장조림 등 요리에 필요한 양념은 매일 직접 만들어서 준비 중이시고, 구매하신 손님 중 필요하신 분들에게 제공 중이라 하셨다.
사장님께서는 동네 주민들께서 자신을 믿고 찾아온 손님들이 헛걸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 하십니다. 본인이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게를 지켜야 하며 한번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자주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맛있는 고기를 줄 때가 좋다 하셨다.
‘앞으로도 최고의 고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 맡겠다는 사장님의 마인드’
귀한 발걸음으로 찾아주신 손님들께 행복한 저녁을 드리는 것이 제일 보람차다 하셨다.
오늘 저녁에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을 먹는 건 어떨까요?

☞주소: 대구시 성서동로 350 평화타운 상가 1동 102호
전화: 010-2706-0020

김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