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배달대행 서비스 고고씽~~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 누구보다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배달대행 업체 고고씽. 이름만으로도 ‘신속 정확’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토바이 퀵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보호구를 착용하고 나이가 젊으며 말투와 행동도 여느 서비스업과 다름이 없는 친절한 모습이다.
학창 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투잡으로 하다가 또래 친구들을 만나 기존방식 이 아닌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자 하여 창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10년째 운영 중이라는 대표님은 “창업 초기에는 직원들 모두가 어려 보인다고 동종업계 분들과 고객들에게도 신뢰를 얻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역발상으로 젊은 사람들 이어서 보다 빠르고 친절하며 또, 새로운 시스템개발도 공부해 조금씩 믿음을 쌓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대구 전역에 지점을 두고 활발히 운영 중이다. 단순히 음식뿐 아니라 일반 퀵까지 영업을 확장하여 오랜 시간 거래를 하는 업체도 100곳이 넘는다. 콜 센터 운영과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저희는 단순한 배달 대행업체가 아니라 서비스직이라 생각하고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귀담아듣고 개선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고객과의 대면이 찰나의 시간밖에 되지 않지만, 항상 친절하고 개인감정을 개입시키지 말라는 교육을 항상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근무 중에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보호구를 착용해야하며, 안전운전을 위반했을 시에는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여 본인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추운 겨울에 고생한다며 따뜻한 캔 커피를 주시는 분들과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 한잔 주실 때는 그 어떤 말보다도 감사해요. 그래서 더욱 힘내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는 거 같아요.”
“코로나 시대에 사는 요즘 라이더가 주목을 받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면접을 보러온다는데, 저는 먼저 인성을 보고 판단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오래 일할 수도 없고 고객들의 불만이 발생하여 저희에게도 피해가 오거든요. 대구 전역에 고고씽의 이름이 알려지고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지만 사람들의 직업에 관한 고정 관념을 바꾸고 싶어 지금도 연구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

박욱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