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이웃의 아픈 몸과 마음 치유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감염병 및 하절기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방주치의사업은 달서구 내 동네 한의원 30개소가 한방주치의로 참여하며, 한약이 필요한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선정해 한의원 진료 및 한약(2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각 동에서 추천한 120명을 선정했으며, 한달 동안 한방진료 및 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12년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가 의료협약을 체결해 매년 100~130명 정도 저소득취약계층에게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69명(환가액 2억 3,000만 원)에게 년 1~2회 정도 무료 한방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선물해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방주치의는 한의원 진료는 물론, 정서 지원, 건강상태 체크 및 교육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내 나가고 있다.
정수경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약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베푸는 삶이 더 행복한 것을 회원들이 몸소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신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복지와 한방이 만나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