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페이’ 행정복지센터 등 공카드 배부처 확대

6월부터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한정판 등 공공기관 방문 수령 가능

전면

대구시는 6월 1일(화)부터 대구행복페이 공카드 배부처를 기존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상품권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해 대구행복페이 공카드에 보훈 이미지를 삽입한 한정판을 발매해 대구사랑 및 역사와 보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매월 10% 할인 충전 가능하며, 최대 50만 원 충전 시 5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작년 6월 출시된 이래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구행복페이는 현재 36만 7,000여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1년간 총 8,000여억 원이 발행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민의 생활과 지역경기 회복에 큰 활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6월 1일부터는 공카드 배부처가 기존 DGB대구은행 영업점 및 DGB셀프창구(키오스크)에서 141개 행정복지센터와 7개 관광안내소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에 배포된 공카드 수량은 호국보훈의 달 한정판 1만 장, 일반용(파란색) 2만 장 등 총 3만 장이다. 대구행복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 누구나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공공기관에 비치된 공카드를 수령해 카드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공카드 수령 후 카드등록 및 충전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인 ‘IM샵’을 활용하면 된다. ‘IM샵’ 앱 설치로 대구행복페이 충전, 이용내역 조회, 환불, 소득공제 신청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서비스가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사랑 및 역사와 보훈에 대한 시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한정판 대구행복페이를 발매한다.
금번 한정판 카드는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 이미지에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미지가 삽입됐는데, 이는 ‘보훈’이 국가정책으로만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다 함께 이루어 나간다는 의미이며, 여기에 대구의 보훈정신을 강조하는 문구(calligraphy)를 적용해 호국보훈도시 대구의 정신을 강조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보훈홍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전달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대구행복페이 3,000억 원이 4개월 만에 조기 매진되고 올해는 1조 원까지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향후 결제 편의성 및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IC카드를 도입하고 QR코드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며, “대구행복페이를 이용하면 시민들은 충전 시 10% 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율 30%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