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스마트학생복’


공 하나만 있으면 실내화에 교복 차림으로 쉬는 시간 축구를 하던 그때, 스판 소재도 아니고 헐렁거리는 교복은 왜 그리 약했던지 터지고 찢어지고 어머니의 수선 솜씨만 늘었던 내 고교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당시 교복은 디자인이나 색상이 틀에 박혀있어 각자의 개성이 전혀 드러나 보이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 양복을 입은 초등학생처럼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러웠으며 교복의 소매와 밑단이 비로소 떠름해질때 까지 입고 다녔다.
또 교복이 촌스러워 가방에 사복 바지와 재킷을 가져가 하굣길에 바꿔 입고 다녔던 게 기억도 난다.
그런데 요즘 교복들은 내가 입고 다니던 시절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멋지게 각자에 개성에 맞추어 만들어지고 소재의 우수성 덕인지 저학년 고학년을 가늠할 수 없다는 생각을 문득했다.
지금은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많은 교복 전문점들이 있는데 얼마 전 조카가 고등학교를 입학하여 들러 본 유명한 교복 브랜드 전문점을 소개해 볼까 한다.
스마트 학생복 상인점.
상인네거리 롯데백화점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이 교복점은 학생들의 선호도는 물론이고 학부모가 뽑은 신뢰도 1위 브랜드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만큼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훌륭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이 교복점에서 교복을 구매하면 3년간 무상으로 A/S를 해준다고 한다.
학생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손상 역시 모두 무료 수선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띌 만큼 좋았고 이러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교복은 빳빳하고 불편하다는 인식과 의견을 수렴하여 더 부드럽고 편안한 교복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소재인 리오셀 100%를 참고로 리오셀 섬유는 일반 레이온 섬유와 달리 환경과 인체에 해가 없으며 생산 공정에서 일체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폐기 시에도 한 달 동안만 땅에 묻으면 생분해가 될 정도로 환경친화적인 섬유다.
그것도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정말 믿음이 간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아낸 리오셀은 천연섬유로 인체에 유해한 황화탄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흡습 통기성이 좋으며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아 언더웨어, 이불, 유아용 옷에 사용되어지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믿고 우리 아이들에게 입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점들이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상당수 제한된 현 상황에 교복을 입고 있는 그 시간 동안만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이 교복을 입고 있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모든 학생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사를 마친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