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ndless story-원더랜드를 찾아서’

DSAC아트&죘시리즈 2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월 6일까지 김민수 작가의 DSAC아트&죘시리즈2 ‘Never endless story-원더랜드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DSAC아트&죘시리즈는 다양한 시각예술의 장르 가운데 개성 있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화법과 조형언어를 좀 더 대중적이고 친화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전시기획 의도이다.
‘Hero Talisman’와 현대책거리 시리즈를 대표작으로 선 보였던 김민수 작가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작가는 만화 영화 속 주인공과 다양한 나라의 신들의 모습과 전통 속에 나타나는 길상적 도상을 조합한 영웅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좀 더 확장된 모습으로 현대 책거리 시리즈에서 토이나 캐릭터들을 등장시켜왔다. 이는 그녀가 작업해온 전체적인 주제적 측면에서 보면, 과거의 요소들을 재해석해서 현대적 요소로 담아내는 작업들을 스토리별로 표현해 보다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소통하며 고민해왔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이러한 작업의 의도를 바탕으로 3가지 섹션으로 구성해 보았다. 큰 주제를 바탕으로, 평면 페인팅 영웅시리즈, 책거리 시리즈 그리고 설치 작품인 아트 콜라보 토이 작품 등으로 분할해 섹션을 꾸미는는데, 일련의 주제들을 두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특히 벽면의 래핑을 바탕으로 회화작품들을 설치하여 각 공간마다 관람의 집중도를 높여 작가의 작품을 몰입 할수 있도록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토이 회사와 콜라보로 제작된 것들인 작은 조각 작품들과 아트 토이 작품 및 아트 스케이트보드 등을 전시해 작가 자신을 닮은 ‘단지’라는 캐릭터를 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흥미를 유발 하도록 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한 일상, 김민수 작가가 초대하는 꿈과 희망을 꿈꾸는 원더랜드의 끝없이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고자 한다.
<자료제공:(재)달서문화재단>

만화속나의영웅(핑크).73x91cm.Acrylic on Canvas.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