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환경

“지구는 후손으로부터 빌려 쓰고 있다.”
이 기업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정신을 드러내는 말이다.
신선하고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소득격차로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 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나의 이익보다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경영을 하고 있는 ㈜도시환경은 달서구에서 20여 년간 방역 소독, 건물 청소, 저수조 청소 소독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요즘 같이 개인 방역은 물론이고 상가나, 기업, 학교 등 밀집 장소의 소독과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곳도 있겠지만 혹여 놓치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꼼꼼하고 전문적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일 수도 있다.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공개 입찰로 회사를 선정하는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기술 평가 부분에서 이 업체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바닥 청소할 때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지급하여 안전 측면에서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두었다. 비용이 더 들었지만 과감히 선택을 하였고, 지금도 철도공사는 그 신발이 제공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런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그 기업의 기술력으로 인정받으면 그것이 곧 회사의 자부심과 보람이 된다고 한다.
청소 작업엔 많은 화학제품들이 사용된다. 그러나 가능하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 한다. 유해물질을 줄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이 업체만 사용하는 특별한 친환경 제품들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하면 건물의 수명 연장과도 직결 되니 이 회사만의 노하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목표 외에도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무료 공부방도 운영 중이고, 달서구 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취약 계층 가정 등에 정기적인 방역 소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한다.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이야기를 듣는 내내 따뜻함이 묻어났다. 이런 노력들이 지금까지도 장수할 수 있는 업체로 발전해 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가정에서 청소할 때 꼭 지킬 사항 중 청소 도구는 용도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하고, 특히 화장실에 사용하는 청소 도구는 세균들이 묻어 있어 화장실 외 다른 청소에는 사용하지 말고 보관도 따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가 계속되면서 위생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 청소와 방역소독을 원하는 고객들에겐 꼭 필요한 업체라 할 수 있겠다.
사람이나 환경이나 더욱더 깨끗하고 건강해지기를 기원해본다.

김학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