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 ‘제38회 달성교육상 시상식’

(좌측부터) 대구포산초 교장 김정희, 대구동곡초 교장 배영서, 대구비슬유 원장 차경순, 달성교육장 조성철, 구지중 교장 최율옥, 경서중 교장 곽상순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제38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로 대구비슬유치원 차경순 원장, 대구동곡초등학교 배영서 교장, 대구포산초등학교 김정희 교장, 경서중학교 곽상순 교장, 구지중학교 최율옥 교장 등 5명을 선정하고 , 2월 18일(목)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38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들은 달성지역에서 최소 9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교사, 교감, 교장 등을 거치며 달성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대구비슬유치원 차경순 원장은 1986년 옥포초병설 유치원 개원, 2016년 대구대실유치원을 개원하여 신설 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으며 특색있고 창의적인 유치원 경영, 유치원 교육 과정 운영의 정상화,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노력하여 달성유아교육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구동곡초등학교 배영서 교장은 2004년부터 도림초 개교요원으로 시작해서 서재초교감, 동곡초 교장으로 11년간 달성교육에 힘써왔다. 동곡초 교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IB기초학교, 에듀테크활용 선도학교 등을 운영하고 상상제작소를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대구포산초등학교 김정희 교장은 달성 관내 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21년간 근무했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한 언택트 쌍방향 수업,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한 학생 돌봄 지원 등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서중학교 곽상순 교장은 교감으로 재직했던 경서중학교에 초빙교장으로 부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교육과정을 운영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방과후 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경서 함성소리 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의 행복을 누리는 교육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구지중학교 최율옥 교장은 중고 병설학교였던 구지중학교가 신설 이전할 당시 단설학교 첫 교장으로 부임하여 다목적강당 증축, 대구행복학교 유치 등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우수한 인재 육성에 노력했으며 학교동창회와 지역주민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조성철 교육장은 “대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달성 지역의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분들이 있어 달성교육이 크게 발전했다. 앞으로는 달성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일반인들로 고루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