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읍민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실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와 단체 헌혈 급감 등 위기 상황 속에서 달성군 유가읍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최근 대구·경북혈액원의 평균 혈액 보유량이 권장량인 5~6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2.9일 수준을 보이면서 자칫 위급한 환자가 수술 받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헌혈 참가자는 총 85명으로 13일은 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23명, 14일은 반도유보라아이파크 27명, 힐데스하임 19명, 우미린더포레스트 16명 등이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달성군 유가읍 회원들이 헌혈봉사 도우미로 나서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을 보탰다.
헌혈에 참가한 김한우(반도유보라 이장), 이명기(반도유보라 입주자대표 회장) 씨는 “이번 헌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들의 헌혈 동참을 적극 권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