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초 13년만에 축구장 전면 보수

남부교육지원청, 인조잔디 교체 등

대구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올해 7월부터 총 사업비 3억 5천여만 원을 편성해 대구상인초등학교(이하 상인초) 노후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그물망 철거 후 공막이 펜스를 설치하는 등 축구장을 전면 보수했다.
상인초에 인조잔디를 완전히 교체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잔디가 낡아 전문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어린 축구 꿈나무의 이용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새롭게 설치된 인조잔디는 중금속 검사 등 축구장에 대한 KS규격을 충족하는 안전시설물로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여자축구부 전력을 강화하고, 학생들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 인조잔디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을 즐기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새로 단장한 운동장을 학생들과 주민 여러분께 돌려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남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