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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초, 다문화 체험수업 운영을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대구죽전초등학교(교장 배이화)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 다문화 체험수업은, 결혼이민자 출신의 다문화 홍보교사들이 자국의 언어, 문화, 역사에 관해 소개한 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반편견·반차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다문화 선생님들과 함께 체험 위주의 수업에 참여했다.
학년별로 ▲1학년은 일본의‘풍경 후우링’을, ▲2학년은 베트남의‘드래곤 보트’를, ▲3학년은 몽골의 ‘전통모자 델’ 만들기, ▲4학년은 우즈벡의 ‘아틀라스 전통 부채’▲5·6학년은 중국의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체험수업에 참가한 5학년 이서진 학생은 “동영상을 보면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자신과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느꼈고 중국에서 오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중국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자료제공:죽전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