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뿌리내린 달성의 문화나무 꽃피다

달성군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달성군립도서관은 향후 5년의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군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달성군 독서문화정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략 기반 마련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100년 뿌리내린 달성의 문화나무 꽃피다’라는 비전과 ‘문화와 지식, 정보가 흐르는 미래형 창조 과학 도시, 선진 달성의 대표도서관’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이번 계획은 3대 핵심가치 및 전략 방향, 9개의 핵심과제 및 31개 추진전략 등이 포함됐다.
하루 평균 1,100여 명, 연중 34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달성군립도서관(2014년 3월 개관)은 달성군에서 조성한 1호 공립 공공도서관이다. 개관 7년 차를 맞아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년을 내다보는 의미에 수립한 달성군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문헌조사 및 이용자 설문조사, 직원 면담 및 전문가 자문 등이 사용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달성군 권역별 공공도서관 추가 건립 및 운영 방안과 체계적인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도서관이 ‘문화도시 달성’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다.
달성군립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 달성군 자연·인문·문화자원을 활용한 신규 평생교육사업 개발, 어린이·유아, 임산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달성군 관내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정비 및 이용확대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계명대 오동근 교수는 “지역대학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노력하는 것 자체가 기초 지방 자치 단체 소속 공공도서관으로서는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달성군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