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제로’ 위해 ‘달서구가 뭉쳤다’

학대피해아동 보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3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아동안전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2개 경찰서(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와 3개 병원(계명대동산병원, 삼일병원, 대구 성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보호를 위한 공공·의료기관들의 책임성 있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성실한 신고 의무를 독려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아동학대 발생 신고접수부터 병원이송, 응급진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처리시스템이 구축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는 물론 아동안전 권리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대구시 최초로 지난 7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아동학대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과 동행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학대제로도시 달서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학대 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