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우리는 박물관 의열단’ 운영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는 박물관 의열단’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교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관장상)을 수상한 이동건(전남학생교육원 안전체험학습장)씨의 제안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이 대구교육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6가지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통해 당시 의열단 단원의 독립운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질 미션은 ‘물품보관실에 있는 권총을 찾아 안중근 의사에게 전달하고, 군자금을 받아 보관하는 미션’, ‘체험실에 있는 태극기를 꺼내어 유관순 열사에게 전달하는 미션’ 등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을 체험하면서 그분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됐다.
김정학 관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간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231-1751
<자료제공: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