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 여는 대동세계

도동서원 1주년 기념, 과거제 재현

지난 11일 달성군 도동서원에서는 2020세계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지혜로 여는 대동세계’라는 주제로 과거제 재현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과거제인 문·무과시험을 재연하는 행사와 전통의상 체험, 전통 민속공연·전통무예시범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서원을 주제로 7월 3일 도산서원을 시작으로 달성군 도동서원, 영주 소수서원 등 전국 9개 서원에서 한 달간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박철성 도동서원 운영위원장은 “오늘 우리 도동서원이 세계유산 등재 1주년기념 행사를 거행하게 되었다”면서 “오늘은 조선시대 과거제를 재현하고 있는데 과거제를 우리 고유의 유산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