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초, ‘식물활용 그린 스쿨’에서 청정 공기를…

학교 내 공기 오염 물질 감소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유가초등학교(교장 우오식)는 학교 내 공기 정화 식물을 이용해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 물질을 저감시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식물 활용 그린스쿨 조성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식물과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수직 정원을 교실에 만들어 전문가의 지원 속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식물에게 적합한 토양 환경 알아보기,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 알아보기, 식물과 물과 햇빛의 관계 이해하기 등이 있다.
도서관에 설치된 수직 정원은 스킨답서스, 홍콩 야자, 아이비 등 공기 정화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세 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미세 먼지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시각적으로도 편안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
수직 정원을 접한 학생들은 “도서관에 식물 벽이 생겼어요. 자연 속에 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식물들을 잘 관리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다. 공기 정화 식물들을 가꾸고 관찰하며 식물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학업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낮추어 정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을뿐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도 인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자료제공:유가초등학교>